‘비상’ 두산 베어스, 코칭스태프 대대적 개편으로 반전 노린다
'비상' 두산 베어스, 코칭스태프 대대적 개편으로 반전 노린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초유의 코칭스태프 대변혁을 단행하며 시즌 반전을 꾀하고 있다. 최근 경기에서 2승 6패로 부진한 성적을 거둔 두산은 팀 분위기 전환과 경기력 향상을 목표로 코칭스태프의 변화를 선택했다.
두산은 지난 6월 한 달 간 12승 14패의 아쉬운 성적을 남겼으며, 7월 들어서도 5승 7패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팀의 사령탑인 권명철 투수코치와 박정배 불펜코치를 중심으로 한 코칭스태프 개편이 이루어졌다. 이번 코칭진 개편에는 김진수 배터리코치와 김동한 주루코치도 포함되어 팀 전반에 걸친 신선한 변화를 도모한다.
특히 권명철 신임 투수코치와 박정배 불펜코치는 각각 투수진과 불펜진을 이끌며, 경기 초반부터 후반까지 안정적인 투수 운영을 통해 경기를 지배하는 두산 특유의 야구를 되찾겨는 것에 주력할 전망이다. 두산 베어스 관계자는 “분명한 변화와 분위기 쇄신을 통해 팀을 다시 정상 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조처”라고 개편 배경을 밝혔다.
두산 베어스는 현재 NC 다이노스와의 치열한 순위 경쟁에서 1경기 차이로 쫓기는 상황으로, 리그에서 4위(49승 2무 46패)에 머물러 있다. 이번 코칭스태프의 전격 교체는 시즌 중반에 진입하면서 더 이상의 시간 낭비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두산 베어스는 리그 후반기에 접어들며 상위권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팀의 핵심 선수들이 부상에서 복귀하고 새로운 전술과 전략이 도입됨에 따라, 팬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두산의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시즌 후반부의 모든 경기가 중요해진 가운데, 두산 베어스의 새로운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얼마나 빠르고 효과적으로 팀워크를 발휘하며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야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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