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3중살 앞에서 침묵…홈런과 도루 없이 2루타로 위안
2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홈런과 도루를 추가하지 못하며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와의 홈런 차이를 3개로 벌리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다만, 1회에 2루타를 기록하며 득점에는 성공하였습니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산발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이번 시즌 돋보이는 홈런과 도루 추적이 멈췄습니다. 현재까지 오타니의 시즌 성적은 53홈런-55도루로, 타율 0.301, 123타점, 129득점, 출루율 0.384, 장타율 0.640, OPS 1.024를 기록 중입니다. 이는 다저스 역사상 한 시즌 최고의 장타 기록으로, 1930년 베이브 허만이 가진 94개의 기록을 넘어선 것입니다.
다저스는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2-4로 패배하였으며, 이로 인해 시즌 상대전적에서 3승 8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저스의 선발 랜던 낵은 4이닝 동안 5안타 1홈런을 맞고 4실점 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반대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선발 마이클 킹이 5이닝 동안 3안타 2볼넷 3탈삼진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시즌 13승째를 거뒀습니다. 또한, 샌디에이고는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리며 시즌 91승66패 기록하고 NL 와일드카드 3위 자리를 확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시즌의 마지막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오타니 쇼헤이의 활약은 여전히 많은 팬들의 관심사입니다. 홈런왕 경쟁에서 저지와의 격차가 벌어졌지만, 그의 맹활약은 이번 시즌 MLB를 더 흥미롭게 만들었습니다. 남은 경기에서 어떤 기록을 더 세울지 팬들의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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