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 방어보다는 공격이 최선의 전략
레스터 시티가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한 팽팽한 맞대결에서 마침내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전반전에 두 골이나 뒤진 상황에서 반전에 성공하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한 경기에서의 역전승은 63번의 시도 끝에 처음 이뤄진 쾌거였다. 후반 추가 시간에 절정을 찍은 조던 아예우의 결승골이 승리의 순간을 장식했다.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선수인 압둘 파타우는 이번 사우스햄튼전에서 팀이 넣은 모든 세 골에 기여함으로써 그 영향력을 여실히 드러내었다. 그러나 레스터의 감독 쿠퍼는 파타우의 출전 시간을 제한한 결정에 대해 그가 프리미어리그 선수로 성장하는 과정에 있음을 이유로 들었다. 쿠퍼 감독은 이전에 노팅엄 포레스트를 이끌고 있을 당시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레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 방어에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8경기 중 6경기에서 첫 골을 허용했다는 통계는 그 실상을 잘 나타내고 있다. 이에 레스터 시티에게는 겁먹지 않고 공격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 게임에서 차이를 만들 수 있는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공격적 재능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이 조언은 현재 레스터와 맨체스터 시티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모든 게임에서 골을 넣은 유일한 팀이라는 사실에 힘입은 바가 크다. 대담하고 자신감 있는 선수 기용은 이제 레스터에게 절실한 필요가 되었다.
경기 후반에 펼쳐진 놀라운 반전은 레스터 시티가 내세울 수 있는 뛰어난 공격력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과 끊임없는 공격 의지는 이 팀이 보다 나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열쇠임이 분명하다. 쿠퍼 감독과 선수들은 이 승리를 발판으로 추후 경기에서도 방어보다는 공격을 강조하는 전술로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길 기대하는 팬들의 눈높이에 부응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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