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톱’ 이강인, 실력 발휘하나 감독 전략에 의문부호…PSV와 무승부 속 비판의 목소리
파리 생제르맹(PSG)가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PSV 에인트호번과 1-1로 비겼습니다. 이 경기에서 PSG는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그룹 스테이지에서의 성적에 먹구름이 드리워진 상황입니다. 특히 감독 루이스 엔리케가 이강인을 제로톱으로 활용한 전술에 대해 팬들과 전문가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강인은 PSV전에서 수비를 끌며 공격 전개 중심 역할을 맡았고, 패스 성공률 82%, 키패스 2회, 크로스 성공 1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3회 등으로 전체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중요한 골 기회를 놓치는 등 최전방 공격수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경기 후반 22분에는 아센시오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죠.
프랑스 현지 매체들은 무엇보다 PSG 감독 엔리케의 최전방 운영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르 파리지앵’은 이강인이 아스널전과 PSV전 모두 골을 넣지 못한데 대해 비판의 날을 세웠으며, PSV가 한 수 아래 팀임에도 이강인을 최전방에 선발 배치한 점에 대해 의문을 가졌습니다. 더욱이 PSG가 이강인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진짜 공격수 옵션이 있음에도 이 같은 전략을 고수하는 이유에 대해 팬들은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감독 엔리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다소 다른 평가를 내렸습니다. “PSV와의 경기에서 우리가 훨씬 더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아쉽다.”며 “이제 중요한 마르세유전을 앞두고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전술에 대해 변명하지 않았습니다.
이 같은 상황 가운데, PSG의 다음 경기와 이강인의 출전 여부, 포지션 등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이강인이 이번 시즌 PSG에서 보여준 뛰어난 개인 기량과 잠재력을 감안할 때, 팀의 전술과 전략이 어떻게 변화할지 축구 팬들의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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